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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8일

모든 특권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로마서 9장 5절

관리자

유대인이 누린 모든 특권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실은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가 그들의 혈통에서 나셨다는 점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도 육신으로는 그들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는 만물 위에 계시며 영원토록 찬송을 받으실 하나님이십니다. 아멘”(롬 9:5)이라고 선언합니다. 양자됨과 하나님을 모시는 영광, 언약과 율법, 예배와 약속, 그리고 조상이라는 이스라엘의 모든 특권이 궁극적으로 가리켰던 실체가 바로 그들에게서 태어나신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육신으로는’이라고 한정한 것은 이스라엘의 혈통에서 나신 분이, 동시에 만물 위에 계셔서 영원토록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이는 로마서 1장 3-4절에서 그리스도를 육신으로는 다윗의 후손, 성결의 영으로는 하나님의 아들로 선언한 것과 정확히 짝을 이룹니다.

이 진리는 바울의 다른 서신에서도 거듭 확인됩니다. 골로새서 1장 15-17절은 “그 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그분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속합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2장 9절은 “그리스도 안에 온갖 충만한 신성이 몸이 되어 머물고 계십니다”라고 증언합니다.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모든 특권의 결정체가 바로 만물 위에 계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유대인의 혈통을 통해 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영광스러운 특권을 다 소유하고도 그리스도를 배척한 것이 유대인들의 비극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유대인의 비극을 거울삼아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거나 교회에 오래 다녔다는 사실, 직분이나 종교적인 지식과 같은 외적인 특권 자체는 우리를 구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과 신앙의 중심에 참된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만물 위에 계시며 영원토록 찬송을 받으실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고 따를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이 예비하신 구원의 모든 특권과 은혜를 바르게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신앙의 특권에 안주하여 그 실체를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굳게 붙드는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